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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더블유)병원 우상현 병원장이 22일 대한수부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하였다.
대학병원 교수가 아닌 지방의 개인병원 의사가 논문상을 연속으로 수상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W(더블유)병원과 대한수부외과학회에 따르면 우 병원장은 이날 서울 가톨릭대 의과학연구원에서 열린 제31차 대한수부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기초분야 우수 논문상을 수상하였다.
우 병원장이 이번에 집필한 논문은 팔꿈치 터널 증후군에 있어서 한국인의 팔내측 감각신경의 분포에 관한 것이다.
우 병원장은 논문에서 “주관증후군 환자에게 전형적인 접근법을 이용한 수술을 시행할 때 모든 예에서 최소한 한 개 이상의 내측 전완 피부 신경을 마주치게 되므로, 내측 전완 피부 신경 분지의 일반적인 위치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것은 주관증후군 수술 중에 내측전완 피부 신경의 의인성 손상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우 병원장은 지난 1999년 대한수부재건외과학회 최우수 논문상 수상을 시작으로 수부외과와 미세수술 분야에서 13년 연속 논문상을 수상했고, 2005년도에는 이 분야에서 대한민국 과학기술상까지 수상하는 등 국내 수부외과학회에서는 명의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국내 최초로 팔이식 수술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3년 3월에는 그동안 서울지역의 유명대학병원의 교수진들이 주로 소개되었던 EBS “명의”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수부외과 전문의로서 손의 미세접합수술, 손저림, 선천성 기형 등을 심도있게 다루기도 하였다. 이 프로그램에 지역의 개원의사가 소개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었다.
특히 이 같은 명성이 알려지면서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방의 환자들이 W(더블유)병원에 모이고 있다.
우상현 병원장은 “이번 우수 논문상 수상으로 W(더블유)병원이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손수술과 미세수술의 메카임을 보여 준 계기”라며 앞으로도 연구활동에 더욱 매진할 것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