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전에 친정어머니가 애가 있는줄 모르고 문을 닫으시다가
15개월 된 아기 오른쪽 네번째 손가락 끝부분이 문틈에 꼈습니다

사고 난 날 다음날 소아과에 데려가니까 그냥 소독약 발라주고 거즈로 싸놓으라면서
그게 끝입니다. 엑스레이는 찍어보지 않았구요

제가 현재 아기랑 떨어져 있는 상황이라
일주일이 지난 오늘에서야 손가락을 보게되었는데요
손톱 바로 옆부분 살점이 움푹 파였었다고 하는데

이지덤을 붙여놔서 살은 좀 올라왔는데
퉁퉁 부어있고 손끝 모양이 좀 이상해요

어디 정형외과에라도 데리고 가서 꿰맬껄 그랬나 싶기도 합니다.
첨부파일로 사진을 올릴테니까 좀 봐주시겠습니까?
새로운 치료가 필요한게 아닌가 걱정이 됩니다. ㅠㅠ
날이 더워서 그런지 상처도 잘 안낫는거 같구요

혹시 나중에 손가락 모양이 이상해지는건 아니겠죠?
진료가 필요하면 당장 병원에 데리고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