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8 남동생이 회사에서 일(압출기계 같아요)을 하다가 손을 다쳤습니다.

엄지는 첫째마디 절단되어 봉합하였는데 워낙 엄지가 희망이 안보여서 포기하려다가 봉합했다고 합니다.

검지는 첫째마디와 둘째마디 사이 첫째마디와 더 근접한곳 절단 되어서 봉합하였고

중지는 셋째 마디가 뼈가 으스러지고 힘줄도 끈어졌다고 합니다. 셋째 마디는 사선으로 절단이 되었습니다.

새끼 손가락은 셋째마디 손바닥이 접히는 부분이 절단되었으며

검지와 중지 사이 손바닥부터 새끼 손가락 손바닥 접히는 부분까지 절단(뼈도 으스러지고 힘줄도 끈어졌고 핏줄만 연결되었습니다.


중지는 힘줄이 뽑혀나가고 넷째손가락과 새끼손가락은 힘줄약간하고 핏줄만 연결해서 수술한 상태이고 엄지랑 검지는 봉합하고 엄지는 피가 잘 안나오다가 지금 조금씩 나옵니다. 검지는 피가 잘 나오고 있구요


청주 마이크로병원에서 수술 했습니다. 오늘 사진을 봤는데... 절대 쉬운 수술이 아니었던 걸 또한번 알게되었고 동생이 얼마나 놀라고 아팠을까 생각하니 가슴이 철렁내려 앉았습니다.


현재 병원은 우선 지켜봐야 하며 중지부터 새끼 손가락이 뼈가 없어서 움직일 가능성이 없다고 합니다. 즉 재 기능을 못할것 같다고 합니다. 뼈와 힘줄이 으개져서 어찌 할수가 없다고 합니다. 엄지와 검지는 지켜봐야한다고 합니다.

동생나이도 25살이고 미혼이고 동생의 앞날이 넘 걱정입니다.

치료시기에 늦지않도록 어찌해야 하는지 어떻게 하면 다섯손가락을 다 살릴수 있는지 도움 좀 꼭 부탁드립니다.



메일이나 전화부탁드립니다. 김순환010-5467-50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