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ay를 찍어 보니 아슬아슬하게 뼈까진 가지 않았고 비스듬하게 손톱의 1/3정도가 잘려나간 상태 입니다. 군병원에서 봉합수술 했는데 크기가 크지 않아 현미경 미세 수술은 안하고 절단부위의 살은 다 긁어 내고 껍질만 붙어 놓은 상태입니다. 안에서 살이 차오르길 기다려야 한다네요.. 근데 껍질 마저도 제대로 붙지 않아서 밑에 있는 피부를 끌어서 봉합하거나 허벅지나 엉덩이 부위의 살을 이식 해야 한다는데..

군병원이라 믿음직 스럽진 않고 군의관 말이 손가락의 모양은 좀 이상해질거라고 하더군요.. 수술을 앞두고 저도 별 기대도 없는데..

뼈를 다친게 아니니 전역 후 밖에 나가서 성형 수술을 받으면 모양이 정상과 흡사 하게라도 되돌아 올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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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략 이런 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