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수도권 지역에 거주하고 있어서
이렇게 글로 먼저 여쭤봅니다.

어렸을때 교통사고로 손이 다쳤었습니다.
현재 제 나이는 22살이고, 사고 당시에는 6살이었습니다.
사고 직후 3차례에 걸쳐서 수술을 받았었고,
오른손 4, 5번째 손가락이 많이 다쳐 손가락이 구부러져 있습니다.

얼마전 병원을 갔더니 4번째 손가락 관절은 살아있지만
5번째 손가락 두번째 마디는 이미 접합된 상태라서
수술을 한다면 4, 5번째 손가락의 부족한 피부를 이식하고,
손가락 사이 사이 물갈퀴처럼 되어 있는 부분도 수술을 하고
휘어진 뼈를 억지로 펼 수는 있지만 그 대신 굽혀지지 않을거라 하셨습니다.

굽혀지지않게 되면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있으니 완전히 펴는 것이 아닌
중간 각도 정도로만 끌어올리자는 의사 선생님도 계셨습니다.

아직 대학생이라 학업문제도 있어 빨리 결정내려 수술해야 한다는 것을 알지만
굽힌 손을 펴는 대신 다시는 굽힐 수 없다는 게 받아들이기가 쉽지만은 않습니다.

첨부한 사진 보시고 선생님의 의견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