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마흔셋인 주부랍니다. 어릴때부터 네번째 발가락이 많이 짧아 다른 사람들 앞에서 발을 한번도 보여 준 적이 없었어요 심적으로 많이 힘들게 자랐답니다. 19세때 어려운 가정 형편이지만 부모님께서 저를 위해 지인의 소개로 의사선생님께 수술을 받았지만 짧은 발가락은 여전하였읍니다. 그 뒤로 더 큰 상처로 세월을 보내다 남편과 아이들에게 항상 죄지은 느낌으로 살수가 없어 용기를 내어 의사선생님께 문의를 드립니다. 수술이 성공하지 못했지만 지금이라도 재수술이 가능한지 알고 싶어요
여전히 두발다 네번째 발가락이 짧아 식구들에게 조차도 편안하게 보이지를 못해요
그냥 이렇게 살려고 했지만 앞으로의 날들을 생각하니 너무 힘이들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직접 진료를 하셔야 겠지만 수술이 가능하면 회복기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알고싶어요 지금의 저에게는 간절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