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올려주신 사진 잘 보았습니다.

엄지와 두째 발가락이 합지증인것 같습니다. 

많이 걱정이 되시지요.

일반적으로 돌전후에 수술을 합니다.

최소 10개월, 몸무게 10kg정도 되면 안전하지요.


합지증은 분리후 피부이식을 해야되기 때문에 약 8일 정도의 입원 기간이 필요하고

퇴원 후에는 가까운 병원에서 2-3일에 한번정도 상처 치료를 하시고 수술 후 2주 되는 날 실밥 뽑으러 병원에 오게 됩니다.


수술은 전신 마취하에서 하게 되고 약 1시간반 정도 소요가 됩니다.

피부이식은 이식된 부위의 흉터가 눈에 덜 띄게 하기 위해 발바닥에서 하게 되고

이식된 피부는 발가락과 가장 가깝게 있는 피부라서 색깔이 비슷한 장점이 있습니다.

피부를 떼어내는 곳은 사타구니에서 이식을 하는데 이곳은 피부를 떼어내기는 쉬우나 사타구니 근처 피부가 발가락의 피부보다 많이 검고

색소가 침착이 되어있기 때문에 성장을 해도 진한 피부 색을 나타내어 흉터가 보기 안좋습니다. 그리고 사타구니의 흉터가 평생 남기

때문에 별로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수술 후 조금이라도 충격을 덜 주기 위해 약 3주 정도는 반깁스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즉 실밥을 뽑고 약 1주일 정도 더 반깁스를 하는 것이 좋다는 뜻입니다.

구축이라는 것은 상처가 늦게 나으면서 당기고 두꺼워져 분리했던 발가락이 새로 일부분 붙게 되는 것입니다. 


이미 사진을 보았기 떄문에 궁금한 것이 많으시면 미리 한번 예약하시고 방문하셔도 좋습니다. 시원하게 궁금한 것에 대해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대부분 멀리서오시는 경우에는 수술 바로 전날 오셔서 진찰하고 수술전검사를 하시고 다음날 수술을 받으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단지 수술 전날에는 감기도 없고 아기의 컨디션이 최고로 좋아야 하겠지요.

말씀하신대로 애기에게 무리가 안가는 시기에 수술을 하는 것이 가장좋겠지요.

감사합니다.

우상현

진료예약 및 문의 053-550-5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