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제 동생은 여기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윤상 수축 증후군의 전형적인 기형을 갖고 태어났습니다.(제가 진단을 확실하는 게 아니라 예로 든 사진이 동생 손가락의 모습과 같습니다)
몇 십년 전 서울대 병원에서 붙어있던 손가락을 분리해 주는 수술을 했지만, 짧은 손가락은 당시의 의술로는 방법이 없다는 말을 듣었으며, 약 10년 전쯤 또 서울대 병원에 내원했을 때도 같은 말이었습니다.
교수님이 유명하시다는 말을 듣고 실낱같은 기대를 안고 여쭤봅니다. 명문대를 나와 전문직을 갖고 있어도 소개팅을 하면 손만 보고 기겁을 해 동생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교수님,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동생을 정상정인 손가락을 갖게 하고 싶습니다. 참고로 동생 나이는 31세 여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