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말로 수술 예약을 해둔 상태입니다. 더블유에 초진 갔을때 엄지다지 4형이라고 하셨고 3박4일간의 입원이 필요하다고 하셨어요.
수술 예약시 뼈가 있는 다지라 전신마취 때문에 최소 9kg 이상이 되어야 한다더군요. 처음에 만10개월 되는 날로 수술예약 했다가 9kg이 아무래도 안될 것 같아 만11개월 되는날로 수술을 연기했었어요.
근데 애기가 걸음마를 시작하면서 체중이 정말 더디게 느네요. 원래 체질적으로 살이 안찌는 아기이기도 하구요. 수술 예약해주시는 분께서는 몸무게 100~200g만 모자라도 수술이 안된다고 하시던데, 저희 애기는 만11개월이 되었으니 100~200g 모자라는건 어떻게 안될까요?
수술날까지 보름정도 남았는데 9kg을 달성할 수도 있지만 혹시나 조금 모자랄까봐 노파심에 이렇게 문의드립니다. 감기 안걸리게 한다고 한달동안 외출도 거의 안하고 엄청 조심시키고 있거든요. 이왕이면 돌잔치 전에 수술을 완료해주고 싶고, 제가 곧 직장복귀라서 그 전에 수술 후 관리까지 해주고 싶어요. 온 가족이 이렇게 신경쓰고 있는데 몸무게가 조금 모자라서 다시 연기된다면 너무 힘들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