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현 병원장님 안녕하세요!
얼마전 부산소방본부에 응급구조사 보수교육 차 방문하셨을때 뵜었는데요.
저는 울산소방에 근무하는 소방관입니다.
좌측 2번째 손가락 두번째 마디가 굽혀지지 않아요. 그래서 힘도 주어지지가 않네요.
선생님께 관절염이라고 여쭤봤을때 일반적인 관절염하고는 양상이 틀린것 같다고 류마티스인지 검사를 해 보라고 하셨거든요. 울산 동강병원에서 검사를 했는데 류마티스성 관절염은 아니라고 하네요.
염증으로 뼈가 변형이 된 것 같다고 해요
1달 정도 류마티스 내과에서 스테로이드 제제 용량을 조금씩 줄여가면서 약을 복용을 하고 있는데요 처음보다는 부종이 빠지고 통증도 약간 덜 하지만 더이상 호전을 보이지 않네요. 그래서 다시 부산해운대 백병원으로 가 볼까하고 고민중입니다.
백병원에서는 뼈에는 아무른 이상이 없고 힘줄에 석회질이 끼였다고 하더라고요. 스테로이드제제 약을 복용해야 하고 부작용으로 속쓰림 증상이 있을 수 있다고 하셨거든요. 제가 위가 좋지 않다고 말씀드리니 약 처방을 해 주지 않으셨어요.

119신고 접수를 받는 업무를 하다보니 컴퓨터를 평상시 보다는 손가락을 많이 사용을 합니다.
이제 현장으로 내려가고 싶은데 손가락을 움직일 수 없으니 환자를 처치할 수 없고...

처음 발병은 1년이 좀 넘었어요. 약도 1달가량 복용 하고 효과가 없어 뼈주사라는 것을 맞고 1년정도는 괜찮다가 다시 발병을 한 겁니다. 증상이 더 심해졌지요. 손가락 옆으로 불룩하게 튀어나온 것은 뼈도 아닌것이 없어지지도 않고 더 커졌네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