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2년 전에 수술했었는데요..
안녕하세요!
2년전에 발가락 합다지 수술했던 태우맘이에요.
저희 아이는 5,6번 합다지로 인해 5번을 잘라내는 수술을 했었는데요..발등까지 뼈가 있어서 발등뼈도 같이 제거했어요.
보시다시피 새끼발가락이 남들보다 좀 짧고 두꺼워요.
제가 궁금한건, 새끼발가락이 짧은 관계로 네번째 발가락이 안쪽으로 휘고 있는데요..
이 사진은 아이가 누워서 자고 있을 때 찍은 관계로 휜 상태가 별로 안나타나지만,
서있는 경우에는 휜 정도가 많이 도드라져서요..
네번째 발가락이 계속 휘는 것 같아서 1년전에 근처 정형외과에서 x-ray를 찍어보았더니, 발가락이 휘어있다고 하더라구요..
어떻게 하면 네번째 발가락이 곧게 자랄 수 있을까요? 계속 이렇게 휘어지면 어쩌나 너무 걱정스럽네요..
또한가지 궁금한건, 새끼발가락이 짧고 굵어서인지 자꾸 옆으로 벌어지는데...
양말신을때도 자꾸 걸리고.. 샌들이나 슬리퍼 등을 신을때도, 자꾸 발가락이 옆으로 삐져 나오고 신발에 걸리니까, 아이가 신발신기를 힘들어 하더라구요..
어떻게 해야 옆으로 벌어지지 않고, 다른 발가락처럼 가지런히 자리잡을 수 있을까요?
또, 새끼발가락이 계속 자라나긴 하겠죠?
그리고, 새끼발가락이 두껍고, 발등과 새끼발가락 안쪽에 수술자국이 아직 선명한데, 그 때 주셨던 연고를 계속 발라줘야 할까요? 특히, 새끼발가락 안쪽의 수술자국이 두껍고 도드라져서요.
수술 후 2년이 지나고도, 발가락의 기능적인 면과 미적인 면때문에, 아이의 발을 볼때마다 계속 맘이 걸리네요..
바쁘신 중에도 많은 분들을 위해 늘 게시판에 답변도 달아주시고 감사드려요.
저 또한 위의 4가지 사항에 대한 궁금증을 좀 해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