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손목통증으로 검사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우상현 원장님.
4월 5일에 주상골 골절 및 손목통증으로 MRI 검사를 하였는데,
결과 확인 부탁드립니다.
병원 가는 길에는 혹시나 큰 문제가 있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는데,
원장님 뵙고 마음이 한결 가벼워져서 오는 길에는 아내랑 같이 꽃 구경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왔습니다. MRI 결과는 자세히 듣지 못했지만, 원장 선생님께서
환자를 대하는 모습에 뭔가 좋은 기운이 있는 듯 합니다.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느끼고 환자의 마음을 잘 아시는 분이라는 믿음이랄까요?
1개월 전보다는 통증은 많이 줄었지만, 하루 일과중에 손을 많이 쓰면 예전과 같은
통증이 있습니다. 제가 연구직에 종사를 해서 무거운 것을 드는 일은 없습니다.
조금 쉬다가 보면 괜찮아지긴 하는데, 손목을 사용을 안하다가 사용을 하면
수근골이 닿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리고 손목을 돌리면 척골이 요골에 닿는 소리가
간혹 들리고, 척골 부위에 약간씩 통증이 있습니다.
요측 변위시에는 엄지 부위에 부드럽지 못한 관절 운동이 있고, 힘을 주고
심하게 변위를 일으키면 엄지와 엄지 손바닥 부위에 통증이 있습니다.
그리고 관절각도 뭔가에 걸리는 듯해서 잘 나오지 않습니다.
지금의 상태는 가벼운 일상 생활은 되고, 수영 정도의 운동이 됩니다.
그러나 손목전체에 통증은 줄었지만, 조금만 무리를 해도 통증이 있고, 관절이
잘 굳습니다.
원장선생님....
튀어나온 주상골에 있는 나사를 제거하고,
손목관절경을 하면 깁스를 다시 해야 하는지요?
무엇보다도 나사를 제거할만큼 주상골에 문제가 없는지요?
가능하다면 날씨가 더워지기 전에 빨리 치료를 받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MRI 상에 제 손목에 다른 이상은 없는지요?
입원 기간 및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어느 정도 시간이 되어야 할까요?
다친 후에 직장일도 어느 정도 쉬었고, 많이 부담스럽습니다.
다친 사람들의 모든 희망이겠지만, 어느 정도 기능을 회복해서
일상생활도 자유롭게 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생활도 할 수 있게
잘 치료해 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