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2012년 4월 초경에 복싱 연습을 하다가 실수로 옆에 단단한 부분을 주먹 중
튀어나온부분(중지의 시작되는 뿌리? 부분 아마 중지의 head of 1-5 metacarpals 같습니다)으로 쳐버렸습니다.
친후에 극심한 고통이 있었고 중지를 들려고하면 중지의 제일 두꺼운 힘줄이 가운데를 왼쪽으로 이탈하는 것이였습니다.
한 2주 있으면 괜찮겠지 뒀는데 그래도 계속 아프길래 동네 정형외과 가보니 x레이 찍어보고 별일 아니라고 고정했으면 좋았을 거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예민한 편이라 손을 쥐어짜고 눌러보고 아무리 봐도 오른손이 중지와 약지가 벌어지는 정도가 예전과 같지 않았습니다.
중지는 꿀밤때리는 손모양을 취해서 힘주면 아프고 약지같은 경우는 예전보다 올라가는 힘이 많이 약해져있었고
다친적 없는 왼손과 비교해 봤을때 다친 오른손에 중지와 약지사이에 이상한 힘줄 같은 것이 이어져 있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이것은 없던 것이고 약지로부터 시작해서 끝부분은 중지에 걸쳐져있습니다. (손목을 시작점으로 봤을때 말이죠)


동네 정형외과말고 좀더 큰곳을 가봤어야 했는데.. 최근(13년 4월)에 도시의 정형외과 가보니 이것은 수술을 해야하는게 좋을 것이며 손을 전문으로 보시는 수부외과에 가는 것을 추천 받았습니다.


제 질문을 요약하자면 이렇습니다.
1.오른손의 중지-약지를 부상당함
2.원래 없었던 것 같은 힘줄이 중지-약지 중간에 이어져있습니다.
3.약지의 올라가는힘이 예전같지 않으며 중지에 올라가는 힘을 줄시에 중지의 head of 1-5 metacarpals(무릎같이 생긴 부분)이 힘줄로 인한 찢어지는 듯한 고통이 있습니다.


아마 중지의 metacarpophalangeal joint 중 한부분이 찢어져 고정을 못시키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중지와 약지사이의 새로운 힘줄과 약지가 약해진 이유는 모르겠네요..
약 1년 정도 지났는데 치료/수술이 가능한지요?
아니면 힘줄을 인위적으로 절단 후 재봉합으로 예전과 비슷한 구조(왼손과 같은)로 돌릴 수 있는 지요?
어느 병원에 가야 제대로 수술을 잘 받을 수 있는지까지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고3이라 시간적 여유가 많지가 않아서요.. 수술 할시에 얼마나 손을 못쓰는지 또는
수능 치고 내년에 수술을 받을 수 있는지도 여쭤보고 싶습니다.
인터넷이라는 제한적인 상황이지만 존경하는 의사선생님들 좋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해부학 명은 제가 인터넷을 찾아본 것이라 정확한지는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