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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주상골 골절 후유증으로 문의 드립니다.
도영진 | 2013-04-14 00:00:00 | Hit : 43,475
안녕하세요?
서울 사는 36세 남자 입니다.
제가 손목 주상골 골절 불유합 (또는 부정유합) 입니다. 인터넷이나 여러 매체를 통하여 우상현 원장님께서 이 분야 권위자라는 말씀을 들었고 또 최근에 EBS 명의에 출연하신 것도 보았고 해서 제 상태에 대하여 원장님의 의견을 문의 드리고자 합니다.
직접 찾아뵙고 진료를 받아야 하겠지만 제가 있는 곳이 서울이라 우선 온라인 상으로 문의 드립니다.

고등학교 때(19년 전) 오른쪽 손목을 다쳤는데 병원을 갔었지만 정확한 진단을 하지 못하고 치료를 받지 못하여 4년전 부터 후유증이 시작 되었습니다.
4년전 후유증이 발생하였을 때 대학병원에서 MRI검사를 받았는데 당시에 교수님께서 주상골 골절 후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여 부정유합이 되었고 이미 시간이 많이 지나서 초기 관절염이 진행중이고 이 단계에서 특별한 치료법은 없고 최대한 손목을 아끼면서 생활하다가 관절염이 더 심해지면 통증을 줄이기 위해 관절고정술을 한다고 하셨습니다.
젊은 나이인데 평생 손목운동에 장애를 가지고 살아야 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어려워 당시 다른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등 여러 병원을 갔으나 적절한 치료가 가능한 병원은 없었습니다.
(재활의학과 에서 운동치료법을 실시하였으나 효과는 없었습니다.)

그 후 유럽에서 3년간 근무하고 한국으로 돌아온 후 최근에 오른쪽 손목이 아닌 다른 이유로 정형외과에 갔다가 오른손의 상태를 다시한번 문의 하였는데 담당 의사께서 주상골 불유합이니 수술을 하는것이 좋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수부 미세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입니다.) 수술을 하면 좋아 질 수 있다는 희망적인 말씀이지만 4년전에 다른 여러 병원에서의 의견과 달라서 쉽게 결정하지 못하고, 다른 수부 미세수술 전문 병원 2곳에 더 가보았습니다만 마지막에 본 병원에서 수술을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하였습니다.

상황을 정리해 보면
최근에 방문한 총 3군데 중 2개 병원에서 수술 권유 하시고, 1개 병원은 수술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하며, 수술을 권유하는 의사들도 수술을 하는 경우와 하지 않는 경우를 비교하였을 때 어느 부분이 더 이득이 되는지 판단하기 쉽지 않어 하시는것 같습니다.

현재 손목의 상태는 심하지는 않지만 지속적인 통증이 있으며 무거운 것을 들지 않더라도 일상생활을 하는데도 이미 불편함이 있습니다. 손목을 움직일 때 손목 안에서 비정상적인 뼈의 움직임이 느껴지며 무슨 일을 하든지 자연스럽게 왼손을 먼저 쓰게 됩니다.

최근에 촬영한 CT사진과 4년전 촬영한 MRI사진 첨부 드립니다.
원장님 의견으로는 수술을 하면 더 좋아질 수 있겠는지요? 아니면 다른 적절한 치료법이 가능하겠는지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보다 자세한 상담과 추가 검사가 필요하다면 대구에서 진료 및 수술 까지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치료 방법이 있기를 간절히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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