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사진 잘보았습니다.
아버님꼐서 많이 불편하실 것 같습니다.
아마도 심한 분쇄골절과 함꼐 힘줄들도 많이 다쳐서 생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미 힘줄 분리수술도 하셨는데 계속 운동제한이 남아있으면
다른 이차 수술을 해도 크게 호전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골절이 심해 뼈가 붙으면서 뼈 길이가 단축이 오면
양쪽에서 고물줄을 당기고 있다가 앞으로 다가서게 되면 탱탱하던 고무줄이
느슨하게 되지요. 그러면 고무줄 원래의 탄력이 없어져서 당기는 힘이 약하게 됩니다.
힘줄도 마찬가지겠지요. 뼈 길이의 단축으로 손가락을 펴는 힘줄과 굽히는 힘줄이 모두 느슨하게 되면서
다친 후 발생하는 힘줄의 흉터와 유착으로 자연스럽게 덜 굽혀지고, 덜 펴지게 되는 것이지요.
시간이 되시면 한번 오셔서 진찰을 받으시고 힘줄과 뼈의 상태에 대해 필요하면 초음파니 CT등의 검사를
한 후 저희 의견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전 수술 병원의 자료나 소견서를 가지고 오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상현
진료예약 및 문의: 053-550-5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