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에 살고 있는 학생입니다.
여러번의 수술 후 원장님의 명성을 듣게 되어 질문드립니다..
10년전쯤 왼쪽 검지손가락 끝부분이 문틈에 끼어 최초 손상 입은 후 동네 정형외과에서
간단한 봉합수술후 지속되는 상처부분의 찌릿찌릿한 통증때문에 많은 불편감을 느끼고
작년 4월 말 신경종 진단을 받고 현미경 수술하면 괜찮을것이란 말만 듣고 수술을 하였으나, 오히려 손가락 첫째마디 환부쪽(오른쪽)부위의 감각이 없어지고 그 부위가 눌리거나 닿으면 더 심한 통증이 오히려 범위가 넓어진 상황이 되어 1년간 차도를 지켜 보았으나
나아지지 않아 올해 2월말경 다른병원에서 2차 신경종 제거 수술을 받았습니다.
이번에는 신경종을 제거하고 끝부분을 첫째마디 살속에 묻었다고 하는데 수술 후 2개월이 지난 지금은 오히려 더 많은 부위의 감각이 없어져서 왼쪽검지 첫째마디의 왼쪽부분은 감각이있고 오른쪽은 감각이 없기 때문에 죽은 살을 붙이고 있는듯하고 아예 닿기만해도 큰 통증과 찌릿찌릿함이 느껴져 오히려 처음 수술을 하지 않았을때 만못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거의 왼쪽 검지 손가락을 사용을 아예 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게다가 수술부위가 부어올라있습니다..
병원에서는 기다려보고 또 수술을 하는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만..
또 다른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봤으나 신경종은 재발위험이 크고 손끝부분은 더구나 신경이가늘어서 더 어렵기 때문에 수술한다고 하여 개선될 수 도있고 안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다른부위의 신경을 채취하여 손끝의 신경종을 제거하고 이식하는 방향의 수술법이 있다고는 합니다만..
지금 가장큰 불편한 점은 첫째가 닿기만해도 찌릿찌릿하며 손가락을 쭉 펴기만해도 나오는 통증이고 두번째는 검지손가락 첫마디의 오른쪽부분이 감각이 없기 때문에 죽은살을 달고 있는듯한 이물감이 굉장히 불편한 요소입니다..

여기서 제가 드리고 싶은 질문을 요약하자면..
1. 손끝의 오른쪽 부위(환부)의 감각없음은 신경종을 제거해내고 다른부위의 신경을
이식하였을때 감각개선의 여지가 있는지..
만약 가능하다면 신경을 채취한 부분에는 또다른 신경종이 생기진 않을런지..
2. 찌릿찌릿한 통증이 개선이 될 수 있는지..

제가 손가락을 많이 사용합니다..기타를 자주 치고 그 외 여러가지 악기를 다루는 등..
현재 왼쪽 검지손을 전혀 사용을 못하고 있으므로 악기연주 및 여러가지 불편사항이 많습니다..어떠한 수술법이 있는지 개선의 여지가 있는지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환부 사진을 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