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서 사무직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약 5년 전부터 책상 앞에 앉을 때마다 두 발이 시려서 전기온열요를 깔고 지냅니다. 그리하면 발바닥이 따스해지고 몸이 편안하기 때문입니다. 양손도 찬편이지만 문제시 될 정도는 아닌듯합니다.
현재 실제나이 65세(1949년 12월생)이고 키 165cm, 체중 55kg로 마른 체구인데 약 30년 전부터 변함없습니다. 3년 전부터는 언덕오르기를 포함하여 매일 2~3시간씩 유산소운동을 열심히 합니다.
다행히 이렇게 운동하는 중에는 발시려움을 전혀 못느낍니다.
그런데 최근에 들어서는 발에 쥐도 자주 납니다. 주로 발바닥 체위를 심하게 구부리거나 비틀면 영락없이 쥐가 나고요, 잠자리에서 기지개를 심하게 켜도 장단지에서 쉽게 쥐가 납니다. 이럴땐 즉시 바른 체위를 하거나 걸으면 대개 1분 이내에 쉽게 해결되곤 합니다.
혹시 이러한 쥐남이 기존 발시림의 (악화)진행과정은 아닐지 걱정됩니다. 즉, 지금은 온열요를 사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견딜만 하지만 쥐남 다음의 진행과정이 두려운거지요.
저 같은 경우, 수술이 필요한지 또는 약을 마셔도 될듯한지 등등의 상세한 답신을 부탁드립니다. 귀 병원의 어느 선생님이 저를 담당하면 좋을지도 알려주시면 선택진료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최철호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