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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현 병원장이 대한수부외과학회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선천성 기형으로 분류되는 무지(엄지)다지증 수술 환자 173례를 분석한 결과, 일차 수술을 시행한 시기는 6개월~46세까지로 남녀의 비율은 약 1.98:1이며, 양측성으로 생긴 경우는 전체의 5.4%에서 보였고, 일측성의 경우 좌우 비는 우측이 1.8배 정도 많았다. 여아보다 남아에서 발생의 빈도가 높았는데, 좌측은 1.28배, 우측은 2.45배의 차이를 보였다. 만 24개월 이내에 수술을 받은 환자가 85%였으며 이들의 출생시 주수는 38~42주였고, 평균체중은 2.72Kg이었다. 수술 시행시의 평균 체중은 9.07kg(7.7Kg ~ 10.3Lg), 평균 나이는 9.98개월(6~19개월)이었다.
Iowa 체계에 따른 분류는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바와 같이 Ⅳ형(93예, 53%)이 가장 흔하였고, Ⅱ형(37예, 21%)이 그 다음으로 많았다. 수술 시기가 2세(24개월)이하의 환아들의 부모 나이 분포를 보면 아버지와 어머니의 평균 나이가 각각 34.3세 및 32.5세였고, 이들 환아들이 첫 번째 아이인 경우는 68%였다.
우상현 병원장은 무지다지증은 초산인 경우 부모의 평균 나이가 아버지는 3.43세, 어머니는 3.25세로 통계청(2006년)에서 발표한 인구동태통계상 초산 어머니의 평균 나이(29.2세)보다 높게 나타났고 수술은 단순 절제술을 시행하는 경우 생후 8개월(몸무게 8kg이상), 무지재건술을 시행하는 비균형 형의 경우 10개월(10kg이상), 두 개를 합치는 수술은 최소 18개월 이상에서 시행하는 것이 좋다고 발표하였다.
<제4형 비대칭형 엄지손가락 다지증 조합술의 예(수술전/수술후 2년 째 모습) >
<제4형 엄지손가락 다지증 절제 및 관절재건수술의 예>
<제2형 대칭형 엄지손가락 다지증의 조합술의 예(수술 전/수술 후 7년째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