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3일(금) 한양대학교에서 개최된 제28차 대한미세수술학회 제28차 추계학술대회에서

W(더블유)병원이 ‘수부 및 상지재건을 위한 전외측 대퇴부 천공지 유리 피판의 다양한 이용

: 119예의 후향적 분석’이라는 논문으로 임상부문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였다.

고도화된 산업화로 인해 질환 및 외상 등 다양하고 복합적으로 발생한 손과 팔의 심각한 조직 결손이

있을 경우 수술현미경을 이용하여 1mm 미만의 작은 혈관을 연결하여 허벅지 근육과 피부, 근육막까지

옮겨 새로 만들어 주는 수술을 시행한 결과에 따른 분석으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119예의 증례를

분석하여 98.3%의 수술 성공률을 기록하였다.

이는 골, 근육, 신경 등을 포함한 복합 조직을 박리하여 필요한 곳에 한번에 이식함으로서 결손 조직의

복원을 가능케 하고 치료기간을 단축시키고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고 보고하였다. 또한 수부 및 상지

조직의 결손에 미용 및 기능적인 측면에서 중요성을 인식하여 공여부에 피부 이식으로 인한 반흔을

해결할 수 있다고 보고하였다.

현재 의료계에서는 조직을 이식하기 위하여 공여부를 이용한 다양한 재건방법들이 발표되어 왔으나

유리 피판 수술은 그 술기가 어려워 시행되는 경우가 많지 않거나 술 후의 결과가 미약하였으나 이번

미세수술학회에서 발표된 대퇴부 천공지 유리 피판 수술의 결과가 세계 최고 수준의 결과로 나타나

그 술기의 능력을 인정받아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