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병원 우상현 병원장은 2016년 9월 22일~24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 제57회 독일 수부외과학회의 학회장인 프랑크푸르트대학의 성형외과 Michael Sauerbier 주임교수의 초청으로 참석하였다.

독일과 미국, 유렵 여러 나라에서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우상현 병원장은 “엄지 절단 후 발가락을 이용한 엄지재건수술(thumb reconstruction with free toe transfer after amputation)”, “수지와 수부의 건열 절단 재접합술(avulsion amputation Injury)”, “수지 및 수부의 재접합술(replantation)” 등 3가지 주제에 대해 ‘초청 강의(keynote lecture)’를 하였다.

이번 발표에서는 동양권과 서구권에서 시행되는 미세재접합 수술에 대한 비교가 있었는데, 한국의 경우 대부분의 절단 환자들이 수술을 받고 그 성공률이 90%에 가까웠다. 이에 비해 서구권은 엄지나 수지, 상지의 접합 수술 시도율이 12~26% 정도이고, 성공률 또한 50~60%에 그쳤다. 우리나라의 수부미세재접합 수술 성공률이 세계 최고 수준에 이르는 통계학적인 결과를 설명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