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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동네병원
w병원 | 2003-01-07 00:00:00 | Hit : 42,773
[전문화,차별화를 못 이루면 살길이 없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특정 질환만 전문적.집중적으로 치료하는 병의원들이 잇따라 생겨나고 있다. 이 병의원들은 잇따라 생겨나고 있다. 이 병의원들은 의료 장비.기술이 최고임을 표방하면서 검사.치료 시간을 최소화하는 등 대학병원드과의 경쟁에 까지 나서고 있다.
오는 14일 개원하는 대구 상인동 ㄷ 연합 이비인후과는 수술전문의원을 표방했다. 귀와 코.목을 전공한 전문의 2명이 공동 개원해 웬만한 수술은 가능하고 수술용 현미경, 편도선 수술용 레이저, 어린이 청력검사 장비 등을 갖췄음을 내세우고 있다. 이태휘 원장은 [누구나 어디서나 할 수 있는 의료기술과 시스템으로는 환자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한다]며 [4-5년 전부터 전문화 시대로 접어든 서울 의료계에 비해 대구는 때늦은 감이 있다]고 말했다.
중동 ㅎ병원은 4일부터 대구최초로 수부외과 미세수술 센터를 운영키로 하고 작년 말 수부 수술 전문인 대학병원 성형외과 교수를 초빙했다. 지역 대표적 수부 수술 전문의 2명이 공동 운영할 이 센터는 손가락 접합, 선천성 기형 교정, 유방 재건 등 수술 분야에 경쟁력을 내세우고 있다.
지난 달 개원한 동산동 ㄱ내과는 고혈압.심장 질환을 전문 치료하는 의원이다. 대학병원에서나 볼 수 있는 고가의 심장 초음파기를 갖췄으며 운동부하.부정맥.자율신경 검사를 할 수 있다. 같은 시기 문 연 삼덕동 ㅁ안과는 라식.라섹 등 시력 교정술과 초음파 백내장 등을 전문적으로 수술하는 의원이다.
작년 2월 개원한 덕산동 ㅍ내과는 동맥경화,당뇨병 전문 의원을 표방해 정밀 혈관 초음파기와 체성분 측정기를 갗춰 대학병원에 가야 받을 수 있었던 검사.치료를 가능케 했다. 이 의원 이상준 원장은 [내과의원들은 본래 광범한 질환을 대상으로 했으나 근래 들어 전문 분야별로 차별화.새분화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