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기사

당신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합니다.

신문기사

[영남일보]손·발에 관한 모든 병 치료합니다
w병원 | 2008-09-23 00:00:00 | Hit : 42,641
대구·경북지역 최초의 수부외과전문병원인 W병원(원장 우상현·사진)이 문을 열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지난 16일 대구시 달서구 감삼동 푸른방송 건너편에서 개원한 W병원은 8층, 130병상 규모로 우상현 원장을 비롯해 7명의 의료진으로 꾸려져 있다.

이 병원은 손(手)의 선천성 기형, 발(足)미세접합수술, 발가락을 이용한 손가락 재건술, 손가락이 많은 다지증(多指症)이나 손가락 또는 발가락이 붙은 합지증(合指症) 등 손과 발에 관한 모든 것을 치료한다.

W병원은 국내 수부외과 분야에서 최고로 평가받고 있는 우 원장의 임상경험이 바탕돼 만들어졌다. 성형외과 전공이었던 우 원장은 국내에서 손이나 발이 기형 혹은 절단된 환자들이 전문적인 수술을 받을 길이 없다는 데 자극을 받아 수부외과쪽으로
전공을 바꿨다.

1999년에는 수부외과 및 미세재건수술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미국 루이빌대학 클라이넛 수부·미세수술센터에서 한국인 최초로 임상교수를 지냈다.

우 원장은 "환자들에게 최선을 다하고 새로운 희망에 끊임없이 도전, 한국을 뛰어넘어 세계 최고의 전문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수부외과 및 미세재건수술= 손이나 발의 기형 또는 절단, 통증, 외상 등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외과적 의료행위. 미국 등 의료 선진국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수부외과 전문의 제도가 정착돼 있고, 국제적으로도 국제수부외과학회연맹이 만들어져 있지만 국내에서는 2005년 성형외과와 정형외과 의사들로 구성된 대한수부외과학회가 발족하는 등 뒤늦었지만 최근 그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