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기사

당신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합니다.

신문기사

대구 W병원 "응급 외상환자 수술 중단할 수 없다"
관리자 | 2020-03-05 09:00:00 | Hit : 41,144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의료진들이 감염 위험에 직면한 가운데 이를 무릅쓰고 외상환자를 기다리는 병원이 있어 이목이 쏠리고 있다.

 

대구 달서구에 있는 보건복지부 지정 정형관절·수지접합 전문병원 W병원은 지난달 직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상황에서도 병원을 추스르고 응급 외상환자를 위해 문을 열어 놓고 있다.

우상현 W병원장은 최근 동기, 선후배가 운영하는 병원들이 직원 반대, 감염 등을 이유로 휴원하거나 축소 운영하는 것을 보고 병원을 찾지 못하는 상황에 놓인 환자들이 떠올랐다.

W병원 내부에서도 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나오자 우 병원장은 전 직원이 모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의료진을 포함한 전 직원들은 이곳을 찾는 환자는 대부분의 코로나19 확진자보다 훨씬 더한 생사의 갈림길에 있는 만큼 수술을 중단할 수 없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코로나19에 감염되더라도 대부분은 경증으로 지나갈 텐데, 이게 무서워서 급박한 상황에 있는 환자를 외면할 수는 없다는 것이었다.

 

[기사 원문 및 더보기]​ http://news.imaeil.com/Society/2020030417565546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