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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2] '전공의 1명=전문의 0.5명' 인정…전문의 중심병원에 수가 지원 (영남일보)
관리자 | 2024-03-12 15:20:01 | Hit : 3,345

 

 

'전공의 1명=전문의 0.5명' 인정…전문의 중심병원에 수가 지원 

 

■ '전문의 고용' 확대 유도…내년 '전문의 중심병원' 전환 지원사업

■​ 대구에선 W병원이 전공의 없이 전문의만 39명 근무하며 입지 굳혀

 

앞으로 신규 의료기관의 의사 인력 확보 기준을 심의할 때 전공의는 전문의 2분의 1 수준으로 인정한다. 전공의 대신 전문의 고용을 유도해 '전문의 중심병원'을 만들기 위한 조치다.

 

12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전문의 중심 병원 전환'을 신속 추진기로 했다.

전문의 중심 병원 전환은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4대 의료개혁과제 중 하나다. 정부는 전문의 배치기준을 강화해 병원의 전문의 고용 확대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상급종합병원의 전공의 비율은 약 40%로, 미국·일본 등 주요국 전공의 비율(약 10%)에 비해 월등히 높다.

 

대구지역에서는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수지접합 전문의료기관인 W병원이 선제적으로 전문의 중심 병원의 입지를 굳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12일 기준으로 W병원에는 전공의 1명 없이, 전문의만 39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는 대구경북은 물론 전국 최다 규모다. 진료과도 수부외과, 정형외과, 성형외과 등 다양해 연계 진료가 가능하다.

특히 중환자 의학 전문의사로서 임상의학적 자질과 능력의 탁월성을 인정받은 수부외과 세부전문의는 12명(정형외과 전문의 7명, 성형외과 전문의 5명)에 이른다.

전국에선 280여 명뿐이고, 단일 병원에선 W병원이 제일 많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 영남일보 2024.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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