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합니다.
■ 다지증·합지증 등 비교우위
■ 12개 수술실 신설 역량 강화
개원 16주년을 맞이한 W병원이 신관 개원을 통해 전문의료 종합병원으로의 도약을 알리며,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 성장하고 있다. W병원은 2008년 대구 지역 최초의 수부외과 전문병원으로 개원한 이래, 영남권에서 유일하게 수지 접합과 정형관절 2개 분야에서 전문병원으로서 확고한 위치를 다져왔다. 특히 W병원은 지역 대학병원의 환자 쏠림을 완화하고 전문 의료의 질을 향상하며 의료전달체계에 긍정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척추질환, 소아 및 노인 골절 등의 진료영역을 확대하며 종합병원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영남을 넘어 대한민국을 향하는 전문의료 대표 종합병원 성장
W병원은 지난달까지 약 293만 명의 외래 환자와 약 117만 명의 입원 환자를 진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개원 초기부터 수부외과와 정형관절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내며 지역 대학병원이 주도하던 의료시장에서 후발주자로 등장했으나, '수지 미세 접합과 관절 전문 의료분야'에서 대학병원을 뛰어넘는 눈부신 성장을 이뤄냈다. 특히 수부외과는 지난해에 약 14만 명의 환자가 내원하여 합지증, 다지증, 손목터널증후군 등의 수술에서 전국을 아우르는 비교우위를 자랑하고 있다. 또한 척추질환, 소아 및 노인 골절 등의 분야로 진료 영역을 넓히며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상완신경총 손상과 같은 고난도 수술을 시행하는 등 삶의 질을 향상하는 분야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관 개원으로 환자 및 직원 중심의 최신 의료 환경 구축
W병원은 더욱 확장된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022년 8월부터 공사를 진행, 9월5일에 신관을 개원했다. 신관은 대지면적 1천815㎡, 연면적 1만1천750㎡에 지하 2층~지상 15층 규모로 건축됐다. 신관에는 수술실 12개가 설치돼 수술 역량이 대폭 향상됐으며, 입원 병동은 3개 층을 새로 설계해 병상수를 기존 261병상에서 299병상으로 늘렸다. 그러나 병상 확충에만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W병원 신관은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직원 모두가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진료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소아 환자를 위한 지역 최고의 전용 병동도 완비해 소아 환자 및 보호자를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기존 병원에서 부족했던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 대기 공간, 카페 등의 편의시설도 대폭 확충했다. 14층 송원홀은 180석의 계단식 강당으로, 대형 LED 전광판을 설치해 본관 10층 130석 강당과 함께 학회나 교육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며, 국제 학회를 유치할 수 있는 시설로 손색이 없다. 또한 의료진을 위한 '1인 1연구실'을 배정해 대학병원 이상의 연구 환경을 제공하며, 연구 활동을 더욱 활발히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W병원은 신관 개원을 계기로 스마트병원으로의 전환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환자들이 모바일을 통해 진료 예약, 결제, 검사 대기 알림 등 병원의 모든 절차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를 도입 중이다. 이를 통해 진료 대기시간을 줄이고, 환자 및 보호자의 편의를 향상할 예정이다.
◆협진과 연구를 통한 글로벌 의료 경쟁력 확보
W병원의 핵심 경쟁력 중 하나로 꼽히는 것이 바로 'W모닝 컨퍼런스'다. 매일 아침 모든 진료과 전문의들이 모여 환자 한 명, 한 명의 치료와 수술 계획을 논의하는 이 협진 체계는 개원 이후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협진을 통해 환자 맞춤형 최적의 치료 방안을 도출하며, W병원만의 차별화된 진료 경쟁력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러한 협진 시스템은 대학병원에서도 부러워할 정도로 정교하고 효과적이며, W병원의 의료 성장을 이끈 중요한 원동력으로 평가 받고 있다. W병원은 향후에도 여러 진료과가 협력하는 '협력 진료' 시스템을 기반으로, 진료과 중심이 아닌 질병 중심의 다학제적 치료에 집중하는 미래 의료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W병원은 단순히 지역을 넘어 국내외 학술교류와 연구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해외 석학들을 초청해 특강을 열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해외 유수 학회와 유명 저널에 논문을 발표하는 등 학술 연구에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같은 연구 성과는 W병원이 단순한 지역 의료기관에서 벗어나 국제적인 의료 수준에 발맞춘 종합병원으로 거듭나고 있음을 증명해 주고 있다.
우상현 W병원장은 "신관 개원은 W병원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환자들에게 더욱 쾌적한 의료환경을 제공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병원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관 개원을 통해 W병원은 지역의 전문병원을 넘어선 대한민국 대표 종합병원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 나아가 해외에서 환자들이 W병원을 찾고 있으며, 이는 W병원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문의료기관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의미한다. 최신 의료시설과 차별화된 협진시스템 그리고 글로벌 의료환경에 부합하는 연구와 학술 활동을 통해 W병원은 대한민국 의료계의 미래를 선도하는 전문의료 대표 종합병원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 강승규 기자: kang@yeongnam.com
■ 기사 원문 및 더 보기: https://www.yeongnam.com/web/view.php?key=20241022010002740